스프링 핵심원리 - 기본편(8)
Bean 스코프
Bean 스코프는 말 그대로 Bean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르 뜻한다.
스프링 Bean은 기본적으로 싱글톤 스코프로 생성되기 때문에, 스프링 컨테이너의 시작과 함께 생성되어서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될 때 까지 유지된다.
스프링이 지원하는 Bean 스코프
- 싱글톤: 기본 스코프, 스프링 컨테이너의 시작과 종료까지 유지되는 가장 넓은 범위의 스코프이다.
- 프로토타입: 스프링 컨테이너는 프로토타입 Bean의 생성과 의존관계 주입까지만 관여하고 더는 관리하지 않는 매우 짧은 범위의 스코프이다.
-웹 관련 스코프
- request: 웹 요청이 들어오고 나갈때 까지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 session: 웹 세션이 생성되고 종료될 때 까지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 application: 웹의 서블릿 컨텍스트와 같은범위로 유지되는 스코프이다.
//Bean 스코프 적용 예
@Scope("prototype")
프로토타입 스코프
싱글톤 스코프의 빈을 조회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항상 같은 인스턴스의 스프링 빈을 반환하는데 반해, 프로토타입 스코프를 스프링 컨테이너에 조회하면 스프링 컨테이너는 항상 새로운 인스턴스를 생성해서 반환한다.
- 싱글톤 Bean 요청
- 싱글톤 스코프의 Bean을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한다.
- 스프링 컨테이너는 본인이 관리하는 스프링 Bean을 반환한다.
- 이후에 스프링 컨테이너에 같은 요청이 와도 같은 객체 인스턴스의 스프링 Bean을 반환한다.
- 프로토타입 Bean 요청
- 프로토타입 스코프의 Bean을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한다.
- 스프링 컨테이너는 이 시점에 프로토타입 Bean을 생성하고, 필요한 의존관계를 주입한다.
- 스프링 컨테이너는 생성한 프로토타입 Bean을 클라이언트에 반환한다.
- 이후에 스프링 컨테이너에 같은 요청이 오면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Bean을 생성해서 반환한다.
핵심은 스프링 컨테이너는 프로토타입 Bean을 생성하고, 의존관계 주입, 초기화 까지만 처리한다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에 Bean을 반환하고, 이후 스프링 컨테이너는 생성된 프로토타입 Bean을 관리하지 않는다. 프로토타입 Bean을 관리할 책임은 프로토타입 Bean을 받은 클라이언트에 있다. 그래서 @PreDestroy같은 종료 메서드가 호출되지 않는다.
프로토타입 스코프 - 싱글톤 Bean과 함께 사용시 Provider로 문제 해결
싱글톤 Bean과 프로토타입 Bean을 함께 사용할 때, 어떻게 하면 사용할 때 마다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Bean을 생성할 수 있을까?
스프링 컨테이너에 요청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싱글톤 Bean이 프로토타입을 사용할 때 마다 스프링 컨테이너에 새로 요청하는 것이다.
- ac.getBean() 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Bean이 생성된다.
- 의존관계를 외부에서 주입(DI) 받는게 아니라, 직접 필요한 의존관계를 찾는 것을 Dependency Lookup(DL) 의존관계 조회(탐색) 이라 한다.
- 그런데 스프링의 ApplicationContext 전체를 주입받게 되면, 스프링 컨테이너에 종속적인 코드가 되고, 단위 테스트도 어려워진다.
- 지정한 프로토타입 Bean을 컨테이너에서 대신 찾아주는 DL 정도의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있으면 된다.
ObjectFactory, ObjectProvider
지정한 Bean을 컨테이너에서 대신 찾아주는 DL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ObjectProvider이다. 참고로 과거에는 ObjectFactory가 있었는데, 여기에 편의 기능을 추가해서 ObjectProvider가 만들어졌다.
- ObjectProvider의 getObject() 를 호출하면 내부에서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 해당 Bean을 찾아서 반환한다.(DL)
-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지만, 기능이 단순하므로 단위테스트를 만들거나 mock 코드를 만들기는 훨씬 쉬워진다.
- ObjectProvider는 지금 딱 필요한 DL 정도의 기능만 제공한다.
특징
- ObjectFactory: 기능이 단순, 별도의 라이브러리 필요 없음, 스프링에 의존
- ObjectProvider: ObjectFactory 상속, 옵션, 스트림 처리 등 편의 기능이 많고, 별도의 라이브러리 필요 없음, 스프링에 의존
JSR-330 Provider
javax.inject.Provider 라는 JSR-330 자바 표준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javax.inject:javax.inject:1
라이브러리를 gradle에 추가해야 한다.
- provider.get() 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프로토타입 Bean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provider의 get()을 호출하면 내부에서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 해당 Bean을 찾아서 반환한다.(DL)
- 자바 표준이고, 기능이 단순하므로 단위테스트를 만들거나 mock 코드를 만들기는 훨씬 쉬워진다.
- Provider는 딱 필요한 DL 정도의 기능만 제공한다.
특징
- get() 메서드 하나로 기능이 매우 단순하다.
- 별도의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
- 자바 표준이므로 스프링이 아닌 다른 컨테이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정리
매번 사용할 때 마다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된 새로운 객체가 필요하면 프로토타입 Bean을 사용하면 된다. 실무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는 싱글톤 Bean으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 Bean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일이 드물다.
ObjectProvider, JSR330 Provider 등은 프로토타입뿐만 아니라 DL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스프링을 사용하다 보면 자바 표준과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이 겹칠때가 많다. 대부분 스프링이 더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컨테이너를 사용할 일이 없다면,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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