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핵심원리 - 기본편(3)
IoC, DI 그리고 컨테이너
제어의 역전 IoC(Inversion of Control)
- 기존 프로그램은 클라이언트 구현 객체가 스스로 필요한 구현 객체를 생성하고, 연결하고, 실행했다. 한마디로 구현 객체가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을 스스로 조종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 반면에 AppConfig가 등장한 이후에 구현 객체는 자신의 로직을 실행하는 역할만 담당한다.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은 이제 AppConfig가 가져간다. (예를 들어서 ‘OrderServiceImpl’은 필요한 인터페이스들을 호출하지만 어떤 구현 객체들이 실행될지 모른다.
-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에 대한 권한은 모두 AppConfig가 가지고 있다. 심지어 ‘OrderServiceImpl’도 AppConfig가 생성한다. 그리고 AppConfig는 ‘OrderServiceImpl’이 아닌 OrserService 인터페이스의 다른 구현 객체를 생성하고 실행할 수도 있다. 그런 사실도 모른체 ‘OrserServiceImpl’은 묵묵히 자신의 로직을 실행할 뿐이다.
- 이렇듯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을 직접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관리하는 것을 제어의 역전(IoC)이라 한다.
프레임워크 vs 라이브러리
- ‘OrderServiceImpl’은 ‘DiscountPolicy’ 인터페이스에 의존한다. 실제 어떤 구현 객체가 사용될지는 모른다.
- 의존관계는 정적인 클래스 의존 관계와, 실행 시점에 결정되는 동적인 개개체(인스턴스) 의존 관계 둘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정적인 클래스 의존 관계
클래스가 사용하는 import 코드만 보고 의존 관계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정적인 의존 관계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아도 분석할 수 있다. (intelliJ에서 show dependencies로 클래스 다이어그램을 볼 수 있다.)
동적인 객체 인스턴스 의존 관계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점에 실제 생성된 객체 인스턴스의 참조가 연결된 의존 관계다.
-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점(런타임) 에 외부에서 실제 구현 객체를 생성하고 클라이언트에 전달해서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실제 의존관계가 연결 되는 것을 의존관계 주입 이라 한다.
- 객체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그 참조값을 전달해서 연결된다.
- 의존 관계 주입을 사용하면 클라이언트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클라이언트가 호출하는 대상의 타입 인스턴스를 변경할 수 있다.
- 의존 관계 주입을 사용하면 정적인 클래스 의존 관계를 변경하지 않고, 동적인 객체 인스턴스 의존 관계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IoC 컨테이너, DI 컨테이너
- AppConfig 처럼 객체를 생성하고 관리하면서 의존 관계를 연결해주는 것을 IoC 컨테이너 또는 DI 컨테이너라고 한다.
- 의존 관계 주입에 초점을 맞춰서 최근에는 주로 DI 컨테이너라고 한다.
- 또는 어샘블러, 오브젝트 팩토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프링 컨테이너
- ‘ApplicationContext’ 를 스프링 컨테이너 라고 한다.
- 기존에는 개발자가 ‘AppConfig’를 사용해서 직접 객체를 생성하고 DI를 했지만, 이제부터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서 사용한다.
- 스프링 컨테이너는 ‘@Configuration’이 붙은 ‘AppConfig’를 설정(구성) 정보로 사용한다. 여기서 ‘@Bean’이라 적힌 메서드를 모두 호출해서 반환된 객체를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한다. 이렇게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된 객체를 스프링 빈이라 한다.
- 스프링 빈은 ‘@Bean’이 붙은 메서드의 명을 스프링 빈의 이름으로 사용한다.(‘memberService’, ‘orderService’)
- 이전에는 개발자가 필요한 객체를 ‘AppConfig’를 사용해서 직접 조회했지만, 이제부터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서 필요한 스프링 빈(객체)를 찾아야 한다. 스프링 빈은 ‘applicationContext.getBean()’ 메서드를 사용해서 찾을 수 있다.
- 기존에 자바 코드로 모든 것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스프링 스프링 컨테이너에 객체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고, 스프링 컨테이너에서 스프링 빈을 찾아서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ApplicationContext applicationContext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AppConfig.class);
// 스프링 컨테이너를 생성할 때는 구성 정보를 지정해주어야 하는데,
// 여기서는 AppConfig.class를 구성 정보로 지정했다.
// 스프링 컨테이너는 파라미터로 넘어온 설정 클래스 정보를 사용해서 스프링 빈을 등록한다.
// Bean 이름은 메서드 이름을 사용한다.
// Bean 이름을 직접 부여할 수 도 있다.
//(Bean이름은 항상 다른 이름을 부여해야 한다.
// 같은 이름을 부여하면, 다른 빈이 무시되거나,
// 기존 Bean을 덮어버리거나 설정에 따라 오류가발생한다.)
// @Bean(name="memberService2")
// 스프링 컨테이너는 설정 정보를 참고해서 의존관계를 주입(DI)한다.
- AppicationContext를 스프링 컨테이너라 한다.
- ApplicationContext는 인터페이스다.
- 스프링 컨테이너는 XML 기반으로 만들 수 있고, 애노테이션 기반의 자바 설정 클래스로 만들 수 있다.
- 직전에 AppConfig 를 사용했던 방식이 애노테이션 기반의 자바 설정 클래스로 스프링 컨테이너를 만든 것이다.
- 자바 설정 클래스를 기반으로 스프링 컨테이너(ApplicationContext)를 만들어보자.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AppConfig.class);
- 이 클래스는 ApplicationContext 인터페이스의 구현체이다.
참고: 더 정확히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부를 때 BeanFactory, ApplicationContext로 구분해서 이야기 한다. BeanFactory를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ApplicationContext를 스프링 컨테이너라 한다.
BeanFactory
- 스프링 컨테이너의 최상위 인터페이스다.
- 스프링 Bean 을 관리하고 조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getBean()’ 을 제공한다.
- 지금까지 사용했던 대부분의 기능은 BeanFactory가 제공하는 기능이다.
ApplicationContext
- BeanFactory 기능을 모두 상속 받아서 제공한다.
- Bean을 관리하고 검색하는 기능을 BeanFactory가 제공해주는데, 그 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수 많은 부가기능을 제공해준다.
- ApplicationContext가 제공하는 부가기능
- 메시지 소스를 활용한 국제화 기능
-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 들어오면 한국어로, 영어권에서 들어오면 영어로 출력
- 환경변수
- 로컬, 개발, 운영 등을 구분해서 처리
-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 이벤트를 발행하고 구독하는 모델을 편리하게 지원
- 편리한 리소스 조회
- 파일, 클래스패스, 외부 등에서 리소스를 편리하게 조회
- 메시지 소스를 활용한 국제화 기능
=>정리
- ApplicationContext는 BeanFactory의 기능을 상속받는다.
- ApplicationContext는 Bean 관리기능 + 편리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 BeanFactory를 직접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부가기능이 포함된 ApplicationContext를 사용한다.
- BeanFactory나 ApplicationContext를 스프링 컨테이너라 한다.
스프링 Bean 설정 메타 정보 - BeanDefinition
- BeanDefinition을 직접 생성해서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실무에서 BeanDefinition을 직접 정의하거나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 BeanDefinition에 대해서는 너무 깊이 있게 이해하기 보다는, 스프링이 다양한 형태의 설정 정보를 BeanDefinition으로 추상화해서 사용하는 것 정도만 이해하면 된다.
- 가끔 스프링 코드나 스프링 관련 오픈 소스의 코드를 볼 때, BeanDefinition이라는 것이 보일 때가 있다. 이때 이러한 매커니즘을 떠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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